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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부질환 [경인종합일보] 걸을 때 발바닥통증 있다면 '족저근막염'이나 '지간신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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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4-1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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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병원병원(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은 “족저근막염이나 지간신경종의 첫 번째 치료는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발볼이 넓고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깔창을 이용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신체의 중요한 기관이다.

체중증가, 불편한 신발 착용, 무리한 운동량 등의 생활 습관이 발바닥의 건강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보다 무리한 활동이나 불편한 신발 착용으로 발바닥에 피로가 쌓였다면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고 발바닥 전체를 마사지 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발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전문의 진료를 권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 발가락뼈를 이어주는 부채꼴 모양의 두껍고 강한 섬유 띠를 말하는데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부하와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 같은 역할을 하며,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발바닥 하단, 특히 발뒤꿈치 부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디딜 때 통증이 가장 심하고 걷다 보면 통증이 가라앉는 특징이 있다.

원인은 러닝, 줄넘기, 등산 등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 후 급성으로 발생하며 쿠션이 없는 딱딱한 구두, 여름철 샌들과 같은 신발 착용, 급격한 체중증가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지간신경종은 발바닥에 발생하는 신경종으로 신경이 압박받아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여성, 특히 중년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굽이 높고 볼이 좁은 하이힐을 신으면서 발가락이 과하게 젖혀지고 발가락 사이를 조여 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은 주로 발바닥 앞쪽에서 나타나는데 보통 둘째와 셋째, 또는 셋째와 넷째발가락 사이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걸을 때 앞쪽 발바닥이 타는 듯하고 찌릿한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은 걸을수록 심해지며 이때 신발을 벗고 전족부를 마사지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다가도 신발을 신고 다시 걸으면 곧바로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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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www.jong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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