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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배드민턴, 축구, 스키 등 십자인대 파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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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7회 작성일 20-11-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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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동범 연세스타병원장 ] 무릎 십자인대 파열은 과거엔 군대 면제까지 받았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었다. 스포츠 선수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이 질환은 일반인들도 과격한 무릎 사용으로 많이 다친다. 평소 축구, 농구, 배드민턴, 스키, 스노우보드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운동 경기 중 부상 부위별 통계에 따르면, 무릎 부상이 16.1%로 가장 많았고, 얼굴이 13.1%, 발목이 12.7% 순으로 많았다. 종목별 무릎 부상 통계는 배드민턴 27.3%,축구 22.2%, 농구 17.9%, 스키/스노우보드 13.0%로 나타났다.

십자인대는 전방, 후방으로 나뉜다.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 앞쪽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부분이고,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인대이다. 이 두 가지 십자인대가 우리의 무릎이 어긋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역할을 하는 십자인대는 과격한 운동 등으로 비틀리거나 인대의 힘을 초과하여 젖혀지면 파열된다. 점프 후 착지할 때, 급하게 무릎의 방향을 바꿀 때, 교통사고 및 사람 간의 충돌 등의 외부적 충격으로 인해서 손상된다. 무릎에서 순간 끊어지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십자인대는 경도의 파열을 제외하고는 스스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가 늦으면 연골판 손상,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이어진다. 부종과 통증이 동반됐었다면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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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보기: http://m.gbpolitics.com/view.php?idx=2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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