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성남 연세스타병원, 무릎 전담팀 도입 ··· "전문·체계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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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연세스타병원이 지난 11일 정식 개원하고 성남을 비롯해 용인, 광주, 여주, 이천 등 경기 남부 지역의 관절, 척추 치료 여건 개선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연세스타병원은 대지 면적 약 32만7870㎡에 58개 병상과 299대의 주차 시설 규모로 11일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 3번 출구와 연결되고 탄천, 송파 IC는 직선 거리로 각각 2, 4㎞씩 떨어져 있으며 성남 버스터미널과는 3.6㎞ 거리에 있다.
1만례 이상 무릎 치료 전문가들이 전담팀 체계로
연세스타병원은 전문·체계적인 무릎 치료를 위한 전담팀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1만례 이상 무릎 치료 임상경험과 정형외과 최고 권위의 SCI 저널 AJSM, JBJS 등에 8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치료와 연구 양 분야에서 모두 석학으로 꼽히는 권오룡, 허동범 원장이다.
의료진 한 명이 모든 무릎 질환을 담당하지 않고 퇴행성, 스포츠손상, 양성종양, 줄기세포치료 등 질환의 세분화를 통해 각각의 전문 영역을 유지, 협진을 진행한다. 오진과 재발 등의 합병증 발생률은 낮추고 치료 성공률은 높이기 위해서다.
수술 후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무릎 전담 재활치료팀도 운영한다. 일대다수 치료가 아니라 의사, 재활치료사, 환자가 하나의 팀이 돼 환자의 통증, 기능회복 정도에 따른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수술 후 세심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첨단 장비 활용한 척추신경 치료
척추신경 질환도 신경외과, 마취통증,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협진해 비수술 척추치료 실현에 나선다. 아시아 스파인 2016 최우수 논문발표상과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김도영, 정인하, 김형준 원장이 함께 한다.
척추신경팀은 전신 척추스캔과 체내조직의 특성, 성분분석이 가능한 독일 지멘스의 최신형 MRI(자기공명 영상장치)를 비롯한 여러 첨단 영상의학 장비 도입으로 모호한 진단에 따른 수술 시행을 최소화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비수술 치료는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단순한 신경차단 치료가 아니다. 실시간 영상의학 장비와 초소형 척추신경 내시경과 같은 학계 최신 지견 치료를 시행하기 때문에 시술만으로도 수술에 준하는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강조했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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