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상지질환 [경기일보] 새끼손가락 쪽 손목통증 '뚝'소리에 알고보니 삼각섬유연골복합체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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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빗길에 넘어진 직장인 김모씨는 갑작스럽게 넘어지면서 바닥을 짚다 뭔가 ‘뚝’하는 느낌을 받았다.
넘어진 당시엔 부끄러워 아픈 줄 모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며칠 후 책상을 짚었다가 찢어지는 통증에 깜짝 놀라 병원에 갔더니 삼각섬유연골복합체가 파열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손목은 손과 팔의 연결부위로 우리 몸에 가장 복잡한 구조로 돼 있어 외상이 있을 때 손상되기 쉽다.
그 중 새끼손가락 측 손목 부위에 있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는 외상으로 인한 손상이 가장 흔한 구조물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말 그대로 뼈, 인대, 힘줄, 연골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삼각형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삼각섬유연골 복합체라고 한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손목 부상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목이 꺾이는 동작이나 회전하는 동작에서 과도한 힘이 갑작스럽게 가해져 손상될 수 있다.
주로 외상에 의한 손상이 가장 흔한데 넘어지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을 때 손목이 강하게 꺾이면서 다치기 쉽다.
손목을 회전하는 운동으로 탁구, 볼링, 골프 등 스포츠 활동이나 PC,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목 관절에 피로가 누적되면 발생하기도 한다.
삼각섬유연골복합체가 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목을 젖히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하다는 점이다.
바닥에 손을 짚고 일어설 때, 문고리를 돌리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새끼손가락 쪽 손목 부위를 누르면 그 부위가 아픈 압통이 확인되며 손목 부위가 부어오를 수 있고 심하면 새끼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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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07245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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