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상지질환 [경기시사투데이] 넘어지면서 손목이 꺽이거나 운동 후 손목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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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은 손과 팔의 연결부위로 우리 몸에 가장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
손목은 8개의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고 손목뼈를 지지하고 이어주기 위한 근육과 인대가 분포되어 있다.
그중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는 새끼손가락 측 손목 부위에 위치해있는 구조물인데 말 그대로 뼈, 인대, 힘줄, 연골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삼각형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삼각섬유연골 복합체라고 한다.
삼각섬유연골복합체는 손목 관절로부터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손목의 회전과 꺾임 운동에 기여하는 중요한 부위로 주로 외상에 의한 손상이 가장 흔한데 넘어지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을 때 손목이 강하게 꺾이면서 다치기 쉽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는 이름이 생소하지만, 손목 부
상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목이 꺾이는 동작이나 회전하는 동작에서 과도한 힘이 갑작스럽게 가해져 손상될 수 있다.
부상 후 이유 모를 손목 통증이 계속되거나 운동을 하면서 손목을 회전시키는 동작을 할 때 ‘뚝’하는 파열음이 들린 후 통증이 발생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목을 젖히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하다. 바닥에 손을 짚고 일어설 때, 문고리를 돌리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새끼손가락 쪽 손목 부위를 누르면 그 부위가 아픈 압통이 확인되며 손목 부위가 부어오를 수 있고 심하면 새끼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지기도 한다.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는 손목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덜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성화가 될수록 손목이 불안정해지고 손목을 움직일 때 딸각 소리가 나거나 주먹을 쥘 때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악력이 약화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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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www.yi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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