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질환 [충청타임즈] 겨울철 칼바람 무릎도 스트레스 '반월상연골판 부상 주의'
페이지 정보
본문
반월상연골판은 무릎관절 사이에 있으면서 관절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는 두 개의 작은 물렁뼈를 말한다.
물렁뼈는 부드럽지만 탄력적인 섬유 연골로 이뤄져 있고 외형은 반달모양이기 때문에 반월상연골판으로 불린다.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관절의 안정성이 감소하면서 무릎 불안정성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지는 등 일상에서의 불편함이 생긴다.
특히 추운 날씨에서는 혈액순환이 감소하는데 충분한 혈액 공급이 유지되지 않으면 연골의 영양 공급이 감소하고 겨울철에 근육은 더 빠르게 긴장하고 관절 유연성이 감소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이 긴장하고 유연성이 감소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하여 반월상연골에 대한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축구, 러닝, 농구, 줄넘기 등 과격하고 강도가 높은 운동에서 손상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점프와 같은 동작으로 강한 외부 충격이나 급격한 방향 변화, 회전 움직임이 많은 동작에서 충격과 외력을 버티지 못하고 퍽하는 소리와 함께 파열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고 붓거나 팽팽한 느낌 등 이상한 감각이 느껴질 수 있다.
연골판이 찢어져 움직일 때 관절에서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나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무릎이 잘 안 구부러지거나 펴지지 않는 관절 가동 범위에 제한이 오기도 한다.
치료는일반적으로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1~2주간 보조기나 압박붕대로 움직임을 제한해 경과를 살핀다.
파열의 범위가 넓고 불안정성이 계속된다면 대부분 관절내시경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반월상연골의 퇴행성 변화는 노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손상을 방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중장년층일수록 체중이 실리는 과도한 동작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전후 충분한 준비운동과 겨울철 미끄러운 빙판길에서는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략.....
◆기사가 더 궁금하다면?
기사 원문 https://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79757
- 이전글[헬스인뉴스] 겨울철 넘어짐 사고 치명적인 부상'고관절 골절' 24.12.28
- 다음글[성남포커스] 엄지발가락 휘고 아픈 무지외반증 "최소침습 수술 주목" 24.12.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