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이코노미조선]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뻐근한 '일자목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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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대략 37~48도 정도로 고개를 숙인다고 한다.
성인의 머리 무게는 대략 5㎏ 정도 되는데 고개를 15도씩 숙일 때마다 목이 지탱해야 할 머리 무게가 5~6㎏씩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진다.
고개를 30도 숙인 자세에서는 무려 18㎏으로, 5세 아이 평균 무게가 고스란히 목에 부담이 된다.
고개를 숙일수록 그 무게를 견디기 위해 가는 목의 근처 근육과 인대는 긴장하게 된다.
이런 자세가 오랜 시간 누적되면 C 자 형태인 목의 곡선이 점점 더 일자로 변형되는 일자목(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한다
일자목 증후군은 흔히 목덜미와 어깨 주위가 항상 뻐근하고 담이 걸린 것처럼 뭉치고 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목이 경직돼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고 쉽게 피로감이 느껴지거나 두통이 잘 생긴다.
증상이 심하면 목에서부터 어깨, 팔까지 이어지는 통증과 팔 저림 등 목디스크에서 발생하는 신경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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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05/20230605000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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