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질환 [분당신문] 무릎 불안정증 부르는 '반월상연골판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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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다면 충격을 흡수하던 연골판의 제 기능을 잃게 되어 관절연골에 고스란히 무리를 주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려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과도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부상의 결과다.
하지만 대부분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중년 이상의 나이에 외상없이 퇴행성으로 나타난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는 “노화는 인체의 모든 조직과 기관에 영향을 미치며, 반월상연골판 또한 예외는 아니다"며 "나이가 들면 반월상연골판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도 약해져 충격 흡수의 기능이 약해지는 데다가 무릎을 지탱하는 주변의 근육, 인대, 힘줄이 함께 약해지기 때문에 반월상연골판 손상 발생위험이 높다”고 원인을 전했다.
파열의 범위가 넓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이나 불안정성이 계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수술은 파열 위치와 형태에 따라 관절내시경으로 봉합하거나 절제한다.
연골판 바깥쪽같이 혈관이 있어 혈액 공급이 잘 이루어지는 부분은 봉합술을 하지만 혈액 공급이 부족한 연골판 안쪽은 스스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절제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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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www.bundangnews.co.kr/4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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