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수도권일보] 척추관협착증 오래가면 허리 구부정하게 굳는다
페이지 정보
본문
척추관협착증은 말 그대로 척추관이 좁아져 생기는 병이다.
척추관은 척추 중앙에 관 모양의 속이 빈 공간으로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온몸 전체에 분포되어있는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통로를 말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 주변의 관절,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자라 나와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고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허리통증이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킨다.
차경호 연세스타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50대 이후 여성은 폐경기가 지나면서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근골격계가 약해지면서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이 생기기 쉽다.
척추는 33개의 뼈가 층층이 연결되어 몸의 중앙을 이루고 척추 주변 근육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 건강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50대 이상 여성이라면 매년 건강검진 하듯 척추관절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엉치통증과 더불어 발바닥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 증상이 느껴질 때, 혹은 양쪽 엉치 근육의 위축이 동반될 때,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차 줄어들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치료를 미루면 신경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리가 마비되어 걷지 못하게 되거나 대소변의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의 수술적 치료는 좁아진 신경길을 넓혀주는 수술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할 수 있다.
.....중략.....
◆기사가 더 궁금하다면?
기사 원문 : http://www.sudokwon.com/article.php?aid=1675908953580099007
- 이전글[경기시사투데이] 부모님 무릎건강 이상신호 체크하기! 24.10.04
- 다음글[분당신문] 어깨가 굳는 오십견, 어깨 관절운동 중요하지만.. 24.10.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