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질환 [중앙일보] 발 모양 삼각형처럼 변형...통증 심하다면 치료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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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환자들은 주로 신발을 신고 걸을 때 엄지발가락 돌출부의 통증을 호소한다.
돌출 부위가 신발에 닿아 쓸리고 자극을 받아서다.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픈 단순한 압통부터 돌출 부위가 찌릿하거나 저리기도 한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정형외과 전문의) 병원장은 “무지외반증은 일시적이거나 고정적인 질환이 아니라 신체의 변형이 점차 진행되는 질환”이라며
“발볼이 좁고 조이는 신발을 신으면 그 변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쿠션이 있는 편한 신발을 신어 추가적인 변형의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지외반증 탓에 통증이 극심해 일반적인 신발을 착용하기 힘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수술적 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하려고 해도 통증과 흉터, 입원 기간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기존에는 변형 부위의 피부를 7~10㎝로 길게 절개해 수술했지만, 최근엔 최소침습 수술을 많이 한다.
2㎜ 정도의 미세한 구멍 3~4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므로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
입원 기간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나 고령자도 수술 부담이 적은 데다 수술 흉터가 작아 미용상 문제도 덜하다.
권 병원장은 “무지외반증 통증에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튀어나온 부위에 실리콘 패드를 붙여 마찰로 인한 자극과 통증을 줄여줄 수 있지만
이미 오랜 기간 서서히 변형된 뼈의 근본적인 교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무지외반증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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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더 궁금하다면?
기사 원문 :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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