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질환 [경기일보] 휘어진 엄지발가락...교정술로 빠른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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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무지)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외반)돼 발 모양이 삼각형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엄지발가락의 변형이 심하지 않은 초기엔 통증이 없다가 휘어짐이 점점 심해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튀어나온 엄지발가락 쪽 관절이 신발에 쓸리거나 자극받기 때문이다.
무지외반증 통증에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튀어나온 부위에 실리콘 패드를 붙여 마찰로 인한 자극과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다만 이미 오랜 기간 서서히 변형된 뼈의 근본적인 교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발 모양은 변형이 진행됐는데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미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무지외반증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은 2mm 정도의 미세한 구멍 3, 4개를 통해 수술이 진행돼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
입원 기간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나 고령의 환자에게도 수술의 부담이 적고 수술 흉터가 작아 미용상의 고민도 없이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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