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질환 [수도권일보] 무릎 뒤 생긴 물혹 '베이커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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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낭종은 무릎 뒤쪽 오금에 생기는 물혹이다.
물혹 내부에는 맑고 끈적한 액체로 채워져 있는데 이것은 무릎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관절액이다.
관절액은 무릎 내에서 관절운동을 부드럽게 하고 관절 표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적절한 양으로 유지되어야 할 관절액이 부상이나 염증 등으로 손상되면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활액의 분비가 더 증가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관절 내부에 활액이 쌓이면 베이커낭종이 된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은(정형외과 전문의) “베이커낭종은 대체로 중,장년층의 퇴행성관절염이 동반된 경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에서 무릎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이나 하체의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이라도 연골판이나 인대, 근육이 손상된 경우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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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www.sudokwon.com/article.php?aid=1682557138591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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