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질환 [이코노미조선]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증가한 무릎 인공관절 재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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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 복지와 정책이 화두가 되면서 노인의 건강 문제도 빼놓을 수 없게 됐다.
노인 인구와 함께 급격히 증가한 질환은 바로 퇴행성 무릎관절염이다.
무릎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연골 손상이 경미한 초·중기에는 미약한 통증이 시작된다.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 주사 치료나 약물 치료 등 보존 치료로 통증을 조절하고 줄기세포 치료로 연골의 재생을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연골이 모두 닳아 뼈끼리 맞부딪히고 무릎이 O 자형 다리로 변형된 말기라면 밤에 잠 못 이룰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비로소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 부위를 깎아내고 인체에 해가 없는 인공으로 만든 관절을 삽입하는 대수술이지만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수술인 만큼 치료의 역사가 길다.
최근 들어서는 인공관절 재수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인공관절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사고나 외상으로 인한 큰 충격으로 골절이나 무릎관절이 불안정해진 경우, 인공관절 수술 후 심각한 감염이 발생한 경우,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해 부품이 마모된 경우 등이다.
의료 기술의 발전 덕분에 수술 시간이 단축된 점은 희소식이다.
한국에서는 3D 맞춤형 인공관절로 환자마다 제각기 다른 무릎 모양에 맞춘 맞춤형 수술 도구로 수술을 진행한다.
인공관절의 삽입 위치, 절삭 정확도, 무릎 정렬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의 수술 후에 실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도 적다.
감염 우려나 합병증, 부작용 위험이 줄어들었고 인공관절 수명도 과거보다 약 15년에서 최장 25년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사람의 평균수명 역시 계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과거 60세 이전에 수술한 환자는 80세가 되면 인공관절 마모로 재수술을 한다.
병원에서 되도록 인공관절 수술을 60세 이후에 권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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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9/03/20230903000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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