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상지질환 [헬스인뉴스] 저리고 아픈 손 '혈액순환 장애'와 '손목터널증후군' 구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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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은 손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과 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을 통과해 손으로 지나가는 좁은 통로이다.
손을 많이 사용할수록 힘줄이 서로 부딪히고 마찰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염증이 점점 커질수록 터널 안의 공간이 좁아지게 되어 신경이 압박받게 된다.
이에 따라 손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집안일을 많이 하는 전업주부, 요리사, 전동공구를 많이 사용하는 목수 등 손과 손목의 반복적이고 무리한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손목이 고정된 상태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거나 크고 무거운 스마트기기의 잦은 사용도 손목터널증후군의 발생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원장은(정형외과 전문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통증과 함께 손 저림, 감각저하, 힘의 약화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본적으로 손끝 저림 증상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데 엄지, 검지, 중지, 약지의 1/2 중에서 몇 개 혹은 전체에 나타나며 이때 새끼손가락은 괜찮아야 한다.
새끼손가락이 저리면 이건 전혀 다른 질환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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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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