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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질환 [이코노미조선] 오십견으로 오인받는 어깨 힘줄 파열 '회전근개 파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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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12-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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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할 수 있다. 

팔을 들고 내리기, 회전하기, 앞뒤로 움직이기, 어깨를 굽히고 펴는 등의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러한 어깨 회전운동을 담당하는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을 말한다. 

이 중 일부가 파열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가 한꺼번에 끊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네 개의 힘줄 중 일부 힘줄이 파열되더라도 나머지 힘줄이 기능하므로 팔을 움직이고 사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지만, 파열된 힘줄이 사용되는 특정 각도로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가령 잡은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팔을 위나 옆으로 올릴 때, 손을 등 뒤로 돌렸을 때 등 특정 방향의 동작을 할 때 어깨가 아프거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한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통증으로 팔이 안 올라간다고 오십견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관절낭이 굳어 모든 방향에서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스스로 팔을 올릴 수 없다. 

남이 올려주려고 해도 어깨가 얼어붙는 듯이 굳어서 안 올라가는 질환이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지만, 어느 정도 스스로 팔을 올릴 수 있고 아예 완전히 팔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줄어들기도 한다. 


또한 팔을 위로 쭉 뻗은 상태에서 천천히 아래로 내렸을 때 중간쯤에서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팔이 툭 하고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잡은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회전근개가 파열된 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파열 정도가 심각할 때 만성적으로 근육이 퇴행하거나 근력 저하가 동반돼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이 ‘싹둑’ 하고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뜯어지듯 시작해 파열 부위가 점점 광범위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고 어깨를 보호해야 한다.


간혹 회전근개 파열을 오십견으로 오인하고 무리한 운동을 지속하다가 병을 키워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략.....


◆기사가 더 궁금하다면?

기사 원문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09/20231009000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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