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질환 [이코노미조선] 신발 신을 때마다 괴로운 무지외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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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무지)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바깥쪽 관절이 돌출돼 발 모양이 삼각형처럼 변형되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 변형이 심하면 두 번째 발가락을 밀어내고 결국엔 두세 번째 발가락까지 통증과 변형이 생긴다.
유전적 소인과 발에 압박을 주는 신발 착용 등이 무지외반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발을 꽉 조이고 끝이 뾰족한 구두,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발볼이 넓거나 평발이거나 딱딱한 구두를 신고 활동량이 많은 남성 무지외반증도 많다.
무지외반증은 튀어나온 엄지발가락 쪽 관절이 신발과 마찰로 인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여 외출할 때마다 괴롭다.
무지외반증이 오래되고 심할수록 신발을 신지 않아도 아프고,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단순한 압통부터 돌출 부위가 붓거나 찌릿찌릿하고 저린 증상, 보행 시 아픈 엄지발가락 쪽으로 제대로 딛지 못해서 일반적인 보행의 어려움도 겪는다.
발을 세워 걷거나 오므려 걷는 등 보행 장애가 생기면서 두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 큰 굳은살이 생기기도 한다.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계속되다 보면 결국엔 수술적 교정을 고려하게 된다.
신발을 신을 때마다 고통을 겪는다면 수술만이 거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엄지발가락 휜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엄지발가락이 20~30도 정도 휘어졌다면 큰 절개 없이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이 가능하다.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은 약 2㎜ 정도의 미세한 구멍 3~4개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다.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입원 기간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나 고령 환자에게도 수술 부담이 적고, 수술 흉터가 작아 미용상의 고민 없이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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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4/10/20230410000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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