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헬스인뉴스] 척추질환자의 괴로운 아침 '모닝폐인' 잠자는 자세부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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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때에는 자신도 모르게 불편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좋지 않은 수면 자세는 허리뿐만 아니라 목이나 가슴, 심장, 폐에도 압박을 줄 수 있다.
평소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나 목이 아프다면 잠자는 자세나 환경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잠자는 습관도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차경호 연세스타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보통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척추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아픈 모닝페인(Morning pain)이 많다.
평소 허리가 건강한 사람은 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지만 척추질환이 있다면 개인의 허리 건강 상태에 따라서 허리에 압력을 최소화하는 자세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척추관협착증이 있다면 허리를 바로 펴고 누운 자세에서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게 되고 다리가 저리거나 엉덩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허리를 굽히면 일시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지고 증상이 완화된다. 따라서 양쪽 다리를 약간 구부리고 베개를 무릎 사이에 끼워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 새우잠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차경호 원장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이 척추 건강과 기타 모든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
잠을 자는 동안 몸이 오랫동안 정적인 상태였기 때문에 근육과 관절이 수축하거나 압박받는 상태로 유지된다.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우면 유연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적극 추천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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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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