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질환 [이코노미조선] 전문의 조언이 중요한 십자인대파열
페이지 정보
본문
허벅지뼈를 기준으로 정강이뼈가 앞으로 과하게 나가지 못하도록 잡아주는 인대를 전방십자인대라고 한다.
후방십자인대는 정강이뼈가 뒤로 빠지지 못하도록 움직임을 제어한다.
이렇게 전후방십자인대가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고무줄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들며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과회전하지 않도록 움직임을 제어한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이 부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무릎의 안정성이 감소하면서 무릎이 흔들거리고 덜컹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무릎 안에서 ‘뚝’ 하는 파열음과 통증이 발생한다면 무릎 부상이 심각하다는 신호다.
즉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부상 직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 움직임이 수월해지면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파열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십자인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반월상연골판에 큰 압력이 가해져 연골판이 손상되거나 조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 전문의로서 십자인대 파열의 이차적 손상 위험성을 강조하고 당부하고 싶다.
무릎은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불안정한 구조로 이뤄져 있고 몸의 체중을 지탱하며 외부 충격이나 몸의 움직임에 부하가 많이 실리는 부위다.
무릎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물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손상되면 무릎 관절의 부하가 불균형해지고 결국엔 다른 주변 조직이 과도한 힘을 받으며 연쇄적인 손상 가능성이 매우 크게 증가한다.
따라서 부상을 미리 알고 피하기는 어렵지만 작은 통증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받기를 권장한다.
....중략.....
◆기사가 더 궁금하다면?
기사 원문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3/20/2023032000032.html
- 이전글[경기일보] 발목염좌 방치 땐 '만성 발목불안정증' 24.10.05
- 다음글[성남포커스] 오래 걸었더니 발바닥이 쿡쿡 쑤시는 통증 '족저근막염' 24.10.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