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이코노미조선]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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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겨울철에 나타나는 반갑지 않은 일 중 하나는 바로 노인 골절 사고다.
나이가 들면 뼈와 근육이 약해지고 균형 능력과 민첩성이 떨어져 불의의 사고에 대처하는 운동능력이 저하된다.
게다가 겨울철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손목 골절이나 대퇴 골절(고관절), 척추 부위 압박골절 등을 입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골절의 심각성이 더욱 커진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특히 골절 중에서도 ‘척추 압박골절’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척추 압박골절이란 척추 모양이 납작하게 압축되거나 으스러지듯 변형되는 골절로, 심한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소파에 ‘턱’ 앉거나 자동차에서 과속방지턱을 넘는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찌부러지듯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에는 화분 정도의 가벼운 물건을 들거나 재채기나 기침을 하다가 압박골절이 발생한 환자가 있다.
직접적인 외상이 없었기 때문에 가벼운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치료 시기를 미루면 뼈가 내려앉은 상태로 굳어버리기도 한다.
한 번 골절이 발생하면 골절이 또다시 발생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
척추골절이 계속 발생하면 키가 줄어들고 척추 앞쪽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무너지면서 등이 점점 굽어져 소위 ‘꼬부랑 할머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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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04/20231204000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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