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질환 [헬스인뉴스] 운동하다 '퍽' 소리 후 붓고 통증. 혹시 '반월상연골판' 파열?
페이지 정보
본문
"50대 직장인 A씨는 지난 주말 날씨가 풀리면서 정리해 두었던 등산화를 다시 꺼내 신고 모처럼 산행을 즐겼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였지만 산 정상에 오르고 나니 차가운 바람으로 금세 땀이 식으면서 하산을 서두르다 무릎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주저앉았다.
통증을 참아가며 겨우 산에서 내려왔지만, 무릎이 퉁퉁 붓고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이 어려워 병원에 갔더니 반월상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반월상연골판이란 무릎관절 사이에 있으면서 관절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는 두 개의 작은 물렁뼈이다.
이 물렁뼈는 부드럽지만, 탄력적인 섬유 연골로 이루어져 있고 외형은 반달모양이기 때문에 ‘반월상’연골판으로 불린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관절의 뼈 사이에서 압력이나 충격을 흡수하여 뼈를 보호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거나 손상되면 무릎관절의 안정성이 감소하면서 무릎 불안정성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지고 운동능력이 감소하여 무릎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이 생긴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에서 체중의 부하를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축구, 러닝, 농구, 줄넘기 등 과격하고 강도가 높은 운동에서 손상의 위험이 커지는데 점프와 같은 동작으로 강한 외부 충격이나 급격한 방향 변화, 회전 움직임이 많은 동작에서 충격과 외력을 버티지 못하고 ‘퍽’하는 소리와 함께 파열될 수 있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추운 날씨에서는 혈액순환이 감소하는데 충분한 혈액 공급이 유지되지 않으면 연골의 영양 공급이 감소하고 겨울철에 근육은 더 빠르게 긴장하고 관절 유연성이 감소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무릎 관절이 더 쉽게 제한되며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하여 반월상연골에 대한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는 일상에서 충분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중략.....
◆기사가 더 궁금하다면?
기사 원문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00
- 이전글[뉴시스] 칼바람에 더 민감한 무릎, '반월상연골판 파열' 주의 24.12.27
- 다음글[이코노미조선]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24.12.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