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부상지질환 [경기일보] 문고리만 돌려도 손목찌릿 '손목건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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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건초염의 주요 원인은 ‘과사용’이다.
엄지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동작이 가장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오래 쥐고 조작하는 습관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아기를 안아 올리는 동작, 요리사, 미용사, 사무직처럼 손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이나 키보드를 많이 치는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라켓이나 골프채를 자주 쥐는 운동선수에게도 자주 발생한다.
통증 양상은 매우 특징적이다.
손목을 꺾거나 돌릴 때, 혹은 무언가를 꽉 쥘 때 엄지와 손목 사이에서 전기가 오듯 찌릿한 통증이 반복된다.
초기에는 특정 동작에서만 불편함을 느끼지만, 방치할 경우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손목 전반으로 퍼지며, 엄지와 손목 사이를 누르면 욱신거리는 압통까지 동반하게 된다.
손목건초염은 습관성 재발이 큰 문제로 꼽힌다. 일시적으로 호전된 듯 보여도 동일한 손목 사용이 반복되면 염증이 다시 생기기 쉽다.
손목을 꺾은 상태에서 장시간 힘을 주는 자세는 특히 치명적인데, 염증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증상이 만성화될 수 있다.
민슬기 원장은 “손목건초염은 단순히 손목의 통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통증을 반복적으로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 자체가 문제의 핵심이다”라며 “손목 사용을 줄이는 생활 습관 개선과, 올바른 손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치료 이후 재발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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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s://naver.me/5pq23c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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